과거 우리나라에도 빈대가 많았습니다. 70년대에 DDT라는 살충제가 도입이 되면서 빈대가 거의 박멸되는 수준까지 없어졌습니다.
해외여행이 늘은 아직 빈대가 나오는 지역을 여행하고 오신 분들의 물건 또는 외국 수입품에 알이나 성충이 함께 들어와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서 빈대가 출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늘은 박멸하기 어려운 빈대를 어떻게 하면 퇴치 할 수 있고 또 예방할 수 있는지 빈대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빈대란?
빈대는 바퀴목에 속하는 작은 곤충으로, 알을 낳고 그 알에서 새로운 빈대가 태어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몸길이는 약 5mm이며, 둥글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빛을 싫어하고,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합니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흡수하여 생존하며, 그 과정에서 가려움증, 피부염, 피부감염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빈대의 물린 자리는 가려움증이 심하며, 긁게 되면 피부가 붉어지고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빈대에 물리면 나타나는 증상
- 가려움증: 빈대가 피를 흡수하기 위해 피부를 물 때, 그 곳은 매우 가려워집니다. 이러한 가려움증은 빈대에게 물린 후 바로 나타나기도 하고, 몇 시간 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 붉은 반점: 빈대에 물린 자리는 보통 작은 붉은 반점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반점은 가려움증과 함께 나타나며, 긁으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 피부 염증: 가려움증으로 인해 빈대에 물린 자리를 긁게 되면, 피부 염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르며,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피부 감염: 위의 증상이 심해지거나, 빈대에 물린 자리를 지속적으로 긁게 되면 피부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빈대에 물렸을 때 대처 방안
- 빈대 제거: 빈대에 물리게 된다면 가장 먼저 빈대를 제거해야 합니다. 빈대를 제거할 때는 핀셋 등을 이용하여 빈대의 전체를 잡고 천천히 뽑아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빈대를 짜내거나 강하게 뽑아내면 빈대의 몸이 찢어져 피부에 남아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피부 청결 유지: 빈대를 제거한 후에는 물린 부위를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부드러운 비누와 물을 이용하여 부위를 깨끗이 씻은 후, 깨끗한 타월로 부드럽게 물기를 제거합니다.
- 약물 치료: 빈대에 물린 부위는 가려움증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연고나 크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염증이 심하거나 통증이 있다면 전문가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처 부위 보호: 빈대에 물린 부위는 상처가 낫는 동안 최대한 보호해야 합니다. 긁는 것을 피하고, 깨끗한 밴드나 거즈로 상처 부위를 가릴 수 있습니다.
- 빈대 퇴치: 빈대에 물린 것은 그 곳에 빈대가 서식하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빈대 퇴치에 힘써야 합니다. 침대나 소파 등을 청소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 퇴치 방법
빈대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빈대의 생활환경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흡수하여 생존하기 때문에, 사람이 자주 이용하는 침대, 소파, 카펫 등에 많이 서식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장소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빈대 퇴치의 첫걸음입니다.
- 정기적인 청소: 빈대가 숨어있을 수 있는 침대나 소파, 카펫 등은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특히, 먼지와 피부 때 등이 쌓인 곳은 빈대의 서식지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고온처리: 빈대는 고온에 약하므로,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청소기의 뜨거운 증기를 이용하여 청소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침대일 경우는 스팀다리미를 이용하여 침대 깊숙히 뜨거운 스팀이 들어가게 하면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 살충제 살포: 집안에 노약자나 어린아이가 있을 때는 신중히 선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빈대가 서식할 것 같은 의심되는 곳에 집중적으로 살포를 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전문가의 도움: 만약 빈대가 심각하게 발생하였거나, 자체적인 퇴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충제를 이용한 퇴치는 전문가의 지시 없이 사용하면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빈대 예방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침구류를 세탁한다. 해외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빈대가 옮겨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침구류를 세탁하여 빈대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구나 물건을 중고로 구입할 때는 주의한다. 중고 가구나 물건에는 빈대가 숨어 있을 수 있으므로, 구입하기 전에 빈대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빈대 서식지를 제거한다. 빈대는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합니다. 따라서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빈대 서식지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방역을 시행한다. 빈대외에도 여러 해충을 박멸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정기적 방역작업도 가능하면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에게 배운 교훈(feat. 고 정주영 회장)
빈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예전에 현대창업자이신 고 정주영 회장의 일화가 생각이 나서 한 번 적어 봅니다.
현대가 이렇게 성장하기 전 쌀가게를 하며 여러 가지 일을 준비하던 정주영 회장이 창고에서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들면 빈대가 얼마나 많이 나와서 물어뜯는지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낸 것이 물이 든 양동이를 놓고 거기에 책상 다리를 넣고 책상 위에서 자면 빈대가 책상 위로 올라 오려해도 물을 건널 수 없으니 괜찮을 것이다 하며 오늘은 편히 잘 수 있겠다 하며 잠을 청했다고 합니다.
기쁨도 잠시 또 빈대에 물리기 시작해서 불을 켜고 어떻게 된 일인가 살펴보니 빈대가 벽을 타고 천정으로 올라와 아래 책상으로 몸을 던져 떨어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미물이라 칭하며 무시했던 빈대도 자기가 살기 위한 흡혈을 하기 위해 저런 노력을 하는데 인간인 내가 못 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하며 사업 성공에 대한 의지가 타 올랐다는 내용입니다.
굉장히 인상깊게 봤던 내용이라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적어 봤습니다.
마무리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갔다 오느라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빈대에 물린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빈대를 제거하고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려움증을 줄이기 위한 연고나 약을 사용하거나, 피부가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상담해야 합니다.
빠른 빈대 박멸이 이루어 지도록 우리 모두 위생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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